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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청의 6호 - 우울한 SF 애니메이션

by BT 비티 200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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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6호
1998년
Blue Submarine No. 6
감독 : 마에다 마히로
 
 
이런 우울한 SF를 좋아한다.
 
난 환상적이고 한없이 좋기만한 SF를 믿지 않는다.
내가 바라보는 이 세계는 아직 우울하기 때문에...
그래서 내 성격도 기본적으로 우울한 구석이 있다.
 
1998년 작이다.
 
부천환타스틱영화제 1회 출품작이기도 하단다.
근데 왜 이제야 알게 됬을까? 쩝
이렇게 좋은 작품을...!!!
간만한 숨은 보물을 찾은 느낌이다.
 
2D와 3D의 결합
 
1998년이라는 작품 연도를 염두에 둔다면
이 애니의 퀄리티에 놀랄 만하다.
지금이야 흔하게 되어버린 2D+3D 기법이지만...
당시에는 거의 실험적으로 도입되었을 시기였을텐데도
지금 보기에도 거의 어색함이 없이 훌륭하다.
 
인간은 과연 지구에 다른 지적존재를 허락할까?
 
인간은 이 지구라는 행성에 암묵전인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스스로를 다른 존재와는 월등한 존재라 여기며
그들(인간이 아닌...)을 대량 사육하고 대량 학살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과연
인간과 대등한, 또는 인간보다 우월한 지적 존재가 나타났을 때
인간는 그들과 공존할 수 있을까?
 
지금 현재 인간의 암묵적인 행동원칙은...
일단 잡아서 족치려^^  들 것이다.
다른 모든 동물들에게 그러했듯이...
 
 
여튼, 우울한 SF류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시길...
 
베스트애니에서 [청의6호]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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