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도별 경제성장률 추이
오늘은 1970년부터 2020년까지의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전체적인 성장률 추이는 경제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규모는 커지고 성장률은 둔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는 당연한 것인데 개발도상국일 때는 높은 성장률을 쉽게 도달하는데 반해 선진국으로 접어들수록 규모에 비해 성장률 자체는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사이비 언론에서 역대 최저의 경제성장률이라는 식으로 호도하는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1970년부터 2020년까지 연도별 경제성장률(실질GDP성장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1970년 10.1%, 1971년 10.5%, 1972년 7.2%, 1973년 14.9%, 1974년 9.5%, 1975년 7.8%, 1976년 13.2%, 1977년 12.3%, 1978년 11.0%, 1979년 8.7%, 1980년 -1.6%, 1981년 7.2%, 1982년 8.3%, 1983년 13.4%, 1984년 10.6%, 1985년 7.8%, 1986년 11.3%, 1987년 12.7%, 1988년 12.0%, 1989년 7.1%, 1990년 9.9%, 1991년 10.8%, 1992년 6.2%, 1993년 6.9%, 1994년 9.3%, 1995년 9.6%, 1996년 7.9%, 1997년 6.2%, 1998년 -5.1%, 1999년 11.5%, 2000년 9.1%, 2001년 4.9%, 2002년 7.7%, 2003년 3.1%, 2004년 5.2%, 2005년 4.3%, 2006년 5.3%, 2007년 5.8%, 2008년 3.0%, 2009년 0.8%, 2010년 6.8%, 2011년 3.7%, 2012년 2.4%, 2013년 3.2%, 2014년 3.2%, 2015년 2.8%, 2016년 2.9%, 2017년 3.2%, 2018년 2.9%, 2019년 2.0%, 2020년 -1.0%
2020년의 GDP는 1970년의 678배
2020년 국내총생산은 1,898조원입니다. 우리나라가 한해 전체적으로 만들어낸 부가가치의 규모가 대략 1,900조 정도 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1970년의 국내총생산은 3조가 되지 않습니다. 2020년의 GDP가 1970년 GDP의 670배가 넘을 정도로 경제 규모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크며, 규모를 무시하고 경제성장률로만 비교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1970년부터 2020년까지 연도별 국내총생산(명목GDP)은 아래와 같습니다.
1970년 2,797십억원, 1971년 3,438십억원, 1972년 4,268십억원, 1973년 5,527십억원, 1974년 7,905십억원, 1975년 10,544십억원, 1976년 14,473십억원, 1977년 18,608십억원, 1978년 25,155십억원, 1979년 32,402십억원, 1980년 39,725십억원, 1981년 49,670십억원, 1982년 57,287십억원, 1983년 68,080십억원, 1984년 78,591십억원, 1985년 88,130십억원, 1986년 102,986십억원, 1987년 121,698십억원, 1988년 145,995십억원, 1989년 165,802십억원, 1990년 200,556십억원, 1991년 242,481십억원, 1992년 277,541십억원, 1993년 315,181십억원, 1994년 372,493십억원, 1995년 436,989십억원, 1996년 490,851십억원, 1997년 542,002십억원, 1998년 537,215십억원, 1999년 591,453십억원, 2000년 651,634십억원, 2001년 707,021십억원, 2002년 784,741십억원, 2003년 837,365십억원, 2004년 908,439십억원, 2005년 957,448십억원, 2006년 1,005,602십억원, 2007년 1,089,660십억원, 2008년 1,154,217십억원, 2009년 1,205,348십억원, 2010년 1,322,611십억원, 2011년 1,388,937십억원, 2012년 1,440,111십억원, 2013년 1,500,819십억원, 2014년 1,562,929십억원, 2015년 1,658,020십억원, 2016년 1,740,780십억원, 2017년 1,835,698십억원, 2018년 1,898,193십억원, 2019년 1,919,040십억원, 2020년 1,898,193십억원
세계 경제위기라는 외부요인을 고려하여 평가 필요
역대정부의 평균 경제성장률을 보면 역시 전체적으로 우하향의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특히 유의해서 봐야 할 것은 큰 경제위기의 요인과 대처가 어떠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김대중 정부의 경우 이전 정부의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공적을 살펴야 하며, 2008년에는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020년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인한 1930년대 대공항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겪었으며, 이러한 위기는 2021년 현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의 경제성장률을 예년의 수치와 동일하게 비교하는 것은 진실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2020년 OECD 36개국 중 대한민국이 1위 경제성장률
2020년 OECD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비교하면 유래없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한국이 얼마나 잘 대처하고 있는지 여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GDP 성장률은 -1.1% 이지만, OECD 36개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OECD 회원국의 평균 GDP 성장률은 -5.48%로 G7 국가를 포함하여 36개 모든 회원국의 역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와 같은 주요 유럽 국가들은 -10% 내외의 역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OECD 회원국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아래 OECD 회원국의 2013년부터의 GDP 성장률 추이를 보면 더욱 확연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년까지 대략 0~5% 정도대의 GDP 성장률을 보이다가 2020년 코로나19 경제위기로 하나 같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큰 위기 뒤에 큰 기회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대한민국은 현재 너무나 잘 하고 있습니다. IMF 때도 그렇고,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그렇고, 큰 위기 뒤에는 큰 기회가 찾아옵니다.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조금 더 힘내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를 맞이하길 기대합니다. 이상 통계의 늪이었습니다.
출처 : 한국은행「국민소득」
통계생산기관 : 한은(경제통계국, 국민소득팀)
통계주기 : 분기별
자료출처 : 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36
경제성장률(Economic growth rate)이란
경제성장률이란 한 나라의 각 경제활동부문이 만들어낸 부가가치가 전년에 비하여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보기 위한 지표로서 실질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의 연간 증가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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