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방울방울(おもひでぽろぽろ: Memories Of Teardrops,1991)
다른 제목 | : | 오모히데 뽀루뽀루... more |
감독 | : | 다카하타 이사오 |
출연 | : | 이마이 미키(타에코 목소리),야나기바 토시로(토시오 목소리),혼나 유코(어린 타에코 목소리) |
내가 지금 품고 있는 생각을 1991년도 작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역시 듣던대로 일본은 생태적인 삶이나 유기농법에 대해 좀 더 일찍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역시 지브리스튜디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며, 지금 만약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의 추억을 더듬고 있다면 이 작품을 꼭 보라 말하고 싶다.
또 하나, 우리의 "국민체조"의 배경음악(?)이 원래는 일본꺼라는 사실이다. 헛~둘~ 하는 낯익은 구령음이 그대로 나온다. 음... 일제시대의 잔재는 아직도 건재하다. 이게 다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못한 탓이리라...
유기농의 꿈을 품고 있는 분이나, 그의 배우자가 되고자 하는 분... 함 보시면 좋을 듯 하다.
다시금 느끼지만... 지브리의 감정선은 정말 섬세하다.
잔쥬
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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