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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사진의 구도의 기본 - 황금분할

by BT 비티 2005. 6. 9.
 

자, 복습 함 해볼까요...

지난시간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자 초보탈출의 필수, 사진의 구도에 대해 정리합니다. 제가 강의 시간에는 정오각형 속에 숨어 있는 황금비를 말씀드렸지만, 황금비는 아래와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황금비란?

 

전체 길이:긴 길이=긴 길이:짧은 길이를 만족하는 분할의 비       -------->  황금비 =  (√5 +1)/2 ≒ 1.618

 

(a+b):a=a:b라는 식을 세워 2차방정식을 만들면 황금비가 나옵니다. 머리 아픈 공식은 생략하겠습니다.(정 궁금하신 분, 따로 알려드리지요.-_-) 황금비는 아래의 파보나치 수열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파보나치 수열

 

1:1 = 1

1:2 = 2

2:3 = 1.5

3:5 ≒ 1.667

5:8 = 1.6

8:13 ≒ 1.625

13:21 ≒ 1.615

21:34 ≒ 1.619

34:55 ≒ 1.618

55:89 ≒ 1.618

...

 

황금비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신기하지요? *_* (아님 말구-_-) 아래 그림은 파보나치 수열을 작도한 것이구요. 이것은 달팽이(사실은 앵무조개라네요...^^) 형상과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황금비가 적용되는 사례는 자연속에서 인간의 예술 속에서 얼마든지 있습니다. 계란의 가로, 세로비도 황금비라네요. 다빈치의 인체비율에 대한 그림(한 남자가 팔다리 쫙 뻘리고 서있는 그림 있죠?)에도 황금비가 숨어 있구요. 황금비를 사진에 한정하여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이포그래피를 예로 들어보자면 글자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 큰 제목과 중간 제목의 크기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어느 정도에서 줄을 바꿀 것인가 등등 황금비를 적용할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의 주제를 황금비에 배치

 

자 이제 사진 얘기로 돌아와서, 사진의 가장 큰 고민은 사진의 주제를 어디에 배치할 것이냐 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은 의외로 너무나 간단합니다. 답은 위의 달팽이 그림에 있습니다. 예, 눈썰미 있는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위 그림에서 달팽이의 나선형이 시작하는 지점이지요. 이런 지점은 사각형의 사진 앵글속에 네 곳이 존재할 것이구요... 세로사진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자 이제, 여러분이 보는 영화에서, TV드라마에서, 광고사진에서, 포스터에서, 어디에서나 황금비를 느껴보세요. 황금비는 우리가 아름다움을 느끼는 어디에나 존재하며, 그것을 느끼는 순간 이미 디카 초보는 탈출하는 것입니다.  

 

 

아래, 참고글에 더 친절한 사진과 설명이 있네욤... 참고하세요.

 

참고글

http://www.pianto.co.kr/bbs/view.php?id=story&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구도&no=241&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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